김포씨사이드CC 필드 라운딩 후기 – 코스 구성, 스코어, 꿀팁 총정리

1. 김포씨사이드 골프장 소개

이번에 리뷰 골프장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18홀 회원제 코스인 김포씨사이드CC입니다.

김포씨사이드 골프장은 바다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해,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당일 라운딩도 무리 없이 가능하며, 회원제 코스답게 티박스, 페어웨이, 그린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클럽하우스]

<출처 : 직접 촬영>
<출처 : 직접 촬영>

[김포씨사이드CC 위치]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2801번길 219

[플레이어 정보]

구력3년차
필드 핸디보기플레이 (를 목표로 함)
골프존 G핸디-1 (독수리)
드라이버 비거리200~220m (스크린 볼스피드 60~65)

스코어는?

93타 (전반 10오버, 후반 11오버)

[스코어카드]

스코어는 93타로 목표보다 부진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훅병으로 고생 중이라 티샷이 대부분 죽거나 트러블 라이에서 치면서 어려운 게임을 이어나갔습니다.

결국 이 날 라운딩을 계기로 훅병을 고치려고 벤투스 샤프트를 구매하며 지갑만 얇아지게 되었습니다.
장비는 잘못이 없는데 말이죠.

당연히 GIR도 미흡했고, 멘탈도 흔들리며 타수를 엄청나게 까먹었습니다.

잘 친 샷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90타대 타수는 그래도 지키는 모습입니다.

구분포천힐스CC스크린 평균차이
그린 적중율22.2%68.8%-46.6%
퍼트수36297
평균 퍼트수2.01.70.3

1번홀 (파5 468m)

스코어 : 파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페어웨이도 넓고 큰 부담이 없는 파5입니다.

이 넓은 홀에서 첫홀부터 티샷이 훅이 심하게 나며 왼편 러프에 떨어집니다.

슬라이스는 고쳐도 훅병은 골프 접게 만든다는데.. 필드 라운딩이 너무나 힘든 요즘입니다.

그래도 티샷이 살기는 해서 4온 1퍼트로 굿 파로 시작합니다.

[페어웨이 잔디 상태]

티샷 치고 잔디를 밟아보는데 페어웨이 잔디가 촘촘하고 공을 치기에 너무 좋습니다.
이래서 회원제 코스를 가는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출처 : 직접 촬영>

2번홀 (파4 347m)

스코어 :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무난한 파4 홀입니다.

우측보다는 경사지가 있는 왼쪽이 안전해 보이는 홀이고, 훅병으로 고생중이라 우측으로 갈 일은 없어서.. 티샷 친 공이 왼편 경사지에 잘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트러블 라이에서 아이언 샷이 당기지며 온에는 실패하고 3온 2퍼트로 보기로 잘 마무리합니다.

3번홀 (파3 169m)

스코어 : 더블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170m 가까이 되는 파3입니다.

아이언도 힘이 들어가니 크게 휘면서 해저드를 해버렸네요.

3온 2퍼트로 더블 보기. 파3 티샷은 죽으면 안되는데 아쉽습니다.

4번홀 (파4 340m)

스코어 : 파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왼편으로 너무 많이만 가지 않으면 무난한 파4 홀입니다.

훅이 너무 싫어서 슬라이스를 치려고 했는데 똑바로 티샷이 잘 갔고 엣지에서 어프로치 붙이며 3온 1퍼트로 파로 마무리입니다.

오랜만에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기분이 좋네요.

5번홀 (파4 307m)

스코어 : 트리플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왼쪽으로 크게 꺾이는 도그렉 홀입니다.

드라이버를 치면 막창 위험이 있어 유틸 티샷을 했는데 훅을 고려를 안해서 오비가 납니다.
드라이버 죽을걸 걱정해서 다른 채로 티샷을 했는데 죽어버리면 멘탈이 심하게 털립니다. ㅎㅎ

결국 3펏까지 범하며 트리플 보기!

6번홀 (파4 170m)

스코어 : 파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바다가 보이는 멋진 파3 홀입니다.

멋진 배경인데 170m 가까이 되는.. 김포씨사이드 파3가 좀 긴 편입니다.

5번 아이언 자신있게 쳐서 오잘공으로 온 성공. 손쉽게 파를 기록합니다.

7번홀 (파4 362m)

스코어 :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홀들의 풍경이 너무나 예쁘네요. 바다도 보이고 날도 너무 좋습니다. 티박스도 관리가 너무 좋구요. 공만 잘 치면 되는데.. 참 ㅎㅎ

우측으로 크게 휘는 도그렉 홀입니다. 훅병에는 쥐약인 홀이네요.

역시나 티샷 죽으며 멘탈이 위험했지만 어프로치가 핀 옆에 붙으며 컨시드를 받습니다.

4온 1퍼트로 나이스 보기! 오비였는데 오비 버디를 기록하네요.

8번홀 (파5 498m)

스코어 : 더블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일자로 쭉 뻗은 파5 홀입니다.

코스 중간에 나무가 있어서 그쪽 방향은 피하는 공략을 해야 합니다.

드라이버 훅 난 공이 겨우 살았는데 세컨이 나무를 피하려다가 슬라이스가 나머 죽어버립니다. 거 참..

결국 5온 2퍼트로 더블 보기.

9번홀 (파4 368m)

스코어 :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우측으로 해저드가 있어, 우측 방향으로는 드라이버가 200미터만 나가도 위험한 홀입니다.

훅병 환자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죠. 우측 보고 친 공이 좌측 벙커 옆에 잘 살아 있습니다.
오랜만에 2온 성공했지만 3펏으로 보기.

어려운 홀인데 잘 막습니다.

10번홀 (파4 328m)

스코어 : 버디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김포씨사이드의 시그니처 홀인 듯 합니다.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진행하는 파4 홀. 후반 시작 전 캐디님께 부탁해 다같이 기념사진도 찍었네요.

넓은 페어웨이를 보며 시원하게 친 공이 역시나 훅이 나며 카트길 근처로 떨어집니다.
캐디님이 여기는 카트길 근처 가면 그린까지 갈 수 있다고 해서 괜찮을 거라고 해주십니다.

가보니 역시 그린 옆.. 어프로치 거리를 남기고 잘 살아 있습니다.

어프로치 잘 처리하고 퍼터도 넣으며 버디!!!를 기록합니다. 하루의 스트레스가 다 풀리네요.

11번홀 (파3 143m)

스코어 :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후반 파3는 조금 칠만한 거리가 되었습니다.

좌그린인데 우그린에 올렸지만 죽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2온 2퍼트로 보기!

12번홀 (파4 321m)

필드 : 더블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오후 5시 시작하는 티였는데 12번홀이 되니 야간 라운딩 느낌이 나네요.

훅이 너무 싫어서 슬라이스 내자 하고 친 공이 진짜 왕슬라이스 나서 죽습니다. 구질을 인정하고 쳐야하는데 꼭 스윙에 변화를 주고 교정하려다가 결과가 더 안 좋게 되네요.

온도 실패해서 4온 2퍼트로 더블 보기. 훅병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합니다.

13번홀 (파5 477m)

스코어 : 트리플 보기

[티박스 전경]

<출처 : 직접 촬영>

티샷이 분명히 떨어진 위치를 봤는데 가보니 공이 없습니다.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죠.

이 홀도 그린 전 코스 중간에 나무가 있는 파5 홀인데 피해야지.. 하면 꼭 걱정하는 자리로 가는 건 국룰이죠.

나무 밑에서 나무에 맞겠다 싶어 좀 강하게 쳤는데 그린 뒤로 오버되고 5온 3펏으로 트리플 보기입니다.

14번홀 (파4 310m)

스코어 : 더블 보기

[티박스 전경]

코스 우측으로 벙커들만 조심하면 되는 홀입니다.

역시나 훅이 나며 거리는 많이 안 갔지만 잘 살았습니다. 아이언도 살짝 당겨지며 그린은 놓쳤지만 3온은 성공.. 하지만 3펏을 하며 더블 보기네요.

15번홀 (파4 373m)

스코어 : 보기

[티박스 전경]

상대적으로 좀 긴 홀이지만 왼편이 언덕이라 조금은 안심이 되는 홀입니다.

예쁘게 훅?이 나며 왼편에 잘 살았고 그린 앞까지 잘 보내며 3온 2퍼트로 보기!

넓은 페어웨이인데 늘 트러블 라이에서만 샷을 합니다.

16번홀 (파3 160m)

스코어 : 보기

[티박스 전경]

살짝 부담되는 160m 파3 홀이지만 드라이버 티샷보다는 낫습니다. ㅎㅎ

1온 성공하며 2퍼트로 나이스 파입니다.

17번홀 (파5 462m)

스코어 : 더블 보기

[티박스 전경]

티샷 오잘공이 나왔습니다. 220m 정도를 예쁘게 날아가네요. 훅 구질만 보다가 오랜만에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그 다음부터였죠. 세컨이 벙커에 빠졌는데 80m 거리를 못 올리고 바로 앞 벙커로. 그 벙커에서 또 그린 앞으로. 결국 5온 2펏입니다.. 이런게 골프의 매력이겠죠.

18번홀 (파4 381m)

스코어 : 보기

[티박스 전경]

드디어 마지막 홀입니다.

하루 종일 우측 페어웨이는 가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막홀도 역시나 훅이 나며 왼쪽 경계선에 겨우 살아 있고, 세컨도 짧게 치며 결국 3온입니다. 트러블 라이에서 그린에 올리는 건 역시나 어렵습니다.

그래도 2펏으로 보기! 잘 마무리합니다.


각 홀별로 리뷰를 해봤습니다.

퇴근 후 야간 라운딩은 갈 때는 늘 설레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훅병으로 고생 중인 요즘엔 필드 라운딩이 두렵기도 하네요.

골프장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포천힐스cc 평가 (지극히 주관적)]

컨디션 (페어웨이 / 그린)★★★★★ / ★★★★☆
난이도 (페어웨이 / 그린)★★★☆☆ / ★★★☆☆
캐디님★★★★★
그린피 (금요일 3부 16만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전 필드 리뷰 글은 아래 확인!!

더플레이어스CC 필드 라운딩 후기 – 코스 구성, 스코어, 꿀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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