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는 혼자 잘 친다고 끝나는 운동이 아니다.
같이 도는 동반자 3명에 따라 그날 라운드의 분위기, 멘탈, 스코어까지 전부 달라진다.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
그런데 아래 유형은… 솔직히 다시 같이 치고 싶지 않다.
1️⃣ 루틴이 유난히 긴 사람

- 공 뒤에서 한 번
- 옆에서 한 번
- 어드레스 들어갔다가 다시 나옴
- 연습 스윙 두 번
- 다시 정렬
…아직 안 쳤다.
특히 퍼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라인 보고 → 서고 → 나왔다가 → 다시 보고 → 숨 고르고 → 또 한 번 보고.
문제는 루틴이 긴 것 자체가 아니다.
모든 샷마다 똑같이 길다는 것.
- 파3 티샷도
- 파5 세컨샷도
- 1m 퍼팅도 전부 동일 루틴
👉 뒤 팀 밀리고
👉 동반자 집중 풀리고
👉 분위기까지 늘어진다.
루틴은 필요하다.
다만 필드에서는
“일관성”보다 “흐름”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2️⃣ 스윙할 때마다 레슨하는 사람
“지금 백스윙 너무 컸어”
“어드레스 때 왼쪽 어깨가 열렸네”
본인 샷 끝나자마자 남의 스윙 분석 시작.
프로도 아닌데 필드에서 즉석 레슨.
문제는
- 요청하지 않았는데 해줌
- 틀릴 때도 많음
- 들을수록 더 안 맞음
👉 연습장은 레슨장, 필드는 경기장이다.

3️⃣ 자기 샷만 중요한 ‘주인공형’
- 남이 칠 땐 스마트폰
- 본인 차례만 되면 집중 요구
- 남의 굿샷엔 무반응
특히 퍼팅 라인 볼 때는
전 세계가 멈춰야 하는 분들.
👉 골프는 개인 스포츠지만, 라운드는 팀 플레이다.
4️⃣ 계속 변명하는 사람
“원래 여기서 잘 맞는데”
“어제 연습 너무 많이 했나 봐”
“공이 문제야”
미스샷마다 이유가 하나씩 추가된다.
날씨, 잔디, 공, 캐디, 전날 잠버릇까지 총출동.
👉 한두 번은 이해.
👉 18홀 내내면 피로도 MAX.

5️⃣ 분위기 파괴자 (한 번 틀어지면 끝)
- 한 홀 망치면 입 꾹
- 카트 안에서 침묵
- 질문해도 단답
같이 치는 사람들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타입.
👉 스코어 망쳐도 분위기까지 망칠 필요는 없다.
👉 라운드는 끝날 때까지 가는 거다.
6️⃣ 유난히 룰에만 엄격한 사람
- 발 한 뼘에도 “그거 룰 위반”
- 멀리건은 절대 불가
- OB는 FM대로 다 처리
정작 본인은 슬쩍슬쩍 관대한 경우도 많다.
👉 대회 아니면, 어느 정도의 유연함은 필요하다.
7️⃣ 계속 급한 사람
- “빨리 가자”
- “그린 비운다”
- “앞팀 따라잡아야지”
본인은 준비 안 돼 있으면서
남만 계속 재촉.
👉 느림 ≠ 민폐
👉 준비된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
결론: 실력보다 중요한 건 ‘같이 치는 태도’
솔직히 말해서
잘 치는 사람보다, 같이 치기 편한 사람이 훨씬 좋다.
- 미스샷 나도 웃을 수 있고
- 남의 샷도 존중해주고
- 분위기 맞춰줄 줄 아는 사람
이런 동반자와 치면
스코어가 안 나와도 기억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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